글로벌 어린이 재단의 2015년도 정기 이사회에 참석한 미국 및 해외 20여개 지부 소속 이사들.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정경애 차기 이사장. <사진제공=글로벌 어린이 재단>
글로벌 어린이 재단(이사장 손목자)이 2015년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정경애 이사를 차기 이사장에 선출했다.
샌디에고 포 포인츠 셰라톤 호텔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사회에는 미국과 해외지부에서 15명의 이사와 고문이 참석했으며 차기 이사장 선출과 더불어 내년도 사업계획 및 후원기관 등도 확정했다.
재단은 한국, 과테말라,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잠비아 등을 후원지로 정하고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에게 먹거리 제공 및 가축과 농작물재배 등 삶의 현장체험을 통한 결식아동 구제사업과 저소득층 어린이와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될 총 11만3,500달러의 2016년도 예산을 책정했다.
차기 이사장에 선출된 정경애 이사는 재단 사무총장과 5대 및 6대 총회장을 지낸바 있다. 재단은 이외 최금란(홍콩) 전 아시아 지역 회장과 박희례(샌프란시스코) 전 서부지역 회장 및 김경순(버지니아)씨 등 3명을 이사로 선정한데 이어 임천빈(샌디에고) 박사를 본부 후원 이사로 추대했으며 2016년도 정기 이사회는 내년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의 빈민지역 어린이 공부방도 지원해오고 있는 재단은 올해 10월17일과 18일 한국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연례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7월10~11일에는 시카고에서 제17차 정기총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