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뉴저지에서 맨하탄으로 향하던 NJ 트랜짓 버스가 링컨터널에서 추돌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본보 2015년 6월11일 A1면> 부상자 31명 중 한인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확인 결과, 사고 다음날인 11일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 상해 변호사들 사무실에는 당시 버스에 타고 있다가 부상을 입은 한인 승객 10여명이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부분 뉴저지 집에서 맨하탄 직장으로 향하던 직장인들로 사고 당시 버스 창문과 좌석, 바닥 등에 심하게 부딪히면서 코가 깨지거나 입술이 찢어지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사고 피해자들은 각자 NJ 트랜짓을 상대로 법적 소송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사고를 낸 NJ트랜짓 166번 버스는 뉴저지 웨스트뉴욕, 노스 버겐, 팰리세이즈팍, 레오니아, 잉글우드, 테너플라이 등 뉴저지 한인밀집지역과 맨하탄 42가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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