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누출 인한 폭발사고 결론
2015-06-11 (목)
작년 3월 70명의 사상자를 낸 맨하탄 이스트 할렘 주상복합 아파트<본보 2014년 3월13일자 A1면>폭발·붕괴 사고의 원인이 밝혀졌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0일 “맨하탄 이스트 할렘 116가 117가에 소재한 주상복합 아파트는 잘못 된 용접과 오래 된 가스관으로 인한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로 최종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8년 동안 하수도관과 가스관이 제대로 수리되지 않은 채 있었고 수리 된 부분에서는 용접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가스가 누출돼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적으로 조사됐다.
작년 3월 오전 9시30분께 116가 인근 파크애비뉴 선상 주상복합 아파트 2채가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붕괴됐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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