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하이 브릿지 45년만에 재개장
2015-06-11 (목)
맨하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하이 브릿지가 9일부터 일반 대중에 재개장된다.
1970년대 초 폐쇄된 지 45년만이다.
브롱스 170가와 맨하탄 웨스트 할렘을 잇는 이 교량은 송수로의 목적으로 1848년 지어졌다가 1864년 인도가 생겨 사람들의 왕래가 가능했다. 뉴욕시 공원국은 2012년 6,180만 달러를 들여 하이 브릿지의 레노베이션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다리가 재개장함에 따라 주민들은 다리 뿐 아니라 다리 인근에 있는 125에이커 규모의 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원은 야구장, 농구장 등으로 꾸며져 있다. 다리는 사람과 자전거 이용객들에게만 오픈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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