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기도회

2015-06-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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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항지역교회연합, 가정의 회복위해 기도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기도회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에서 7일 열린 동성결혼합법화 반대기도회를 회장인 김동원 목사가 진행하고 있다. <사진 SF교회연합회>

미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를 위한 샌프란시스코 교회 연합 기도회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오관진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지역 교회연합회(회장 김동원 목사) 주최의 이날 연합기도회는 6월말로 예정된 미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최종 심리를 다룰 9명의 대법관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이 되어 가정을 이루라는 창조명령을 거슬러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지 않도록 연합하여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동원 목사 (연합회장. 은혜장로교회 담임)의 사회로 열린 기도회에서 조은석 목사 (금문교회)는 “아멘과 거룩” 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이 시대 크리스챤이 동성애 합법화의 거센 풍랑앞에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2 부는 합심기도시간으로 오관근 사관 (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교회)이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판결을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하치호 목사 (이웃사랑교회)는 ‘미국사회와 샌프란시스코의 복음화를 위해서’, 여환종 목사 (생수의강교회)는 ‘샌프란시스코 교회의 하나됨과 교회연합회를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회장인 김동원 목사는 “먼저 거룩하게 살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았고 나아가 샌프란시스코와 미국의 복음화가 이루어져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의 모습이 회복되도록 기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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