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NJ ‘케이콘 글로벌 한류 축제’
▶ 한국관련 컨벤션 행사도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젤라 킬로렌(가운데) CJ E&M 아메리카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8월에 뉴저지에서 예정된 KCON 글로벌 한류 축제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소녀시대’,‘빅스’ 등 K-POP 톱스타들이 올해 8월8일 뉴저지 뉴왁 소재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글로벌 한류 축제’에 온다.
KCON 축제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새로운 한류의 붐을 이끌어갈 창조 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북미 지역 K-POP 팬들을 한 곳에 모아 한류 스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화려한 콘서트를 개최하는 대규모 한류 컨벤션 행사다.
2012년부터 캘리포니아 등 미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매년 4~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펼쳐져 왔으며 올해부터는 앞서 개최되는 LA 행사에 이어 뉴저지에서도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9일 뉴저지의 풍림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젤라 킬로렌 CJ E&M 아메리카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콘서트, 콘텐츠, 컨벤션을 융합해 한국에 대한 종합적인 브랜드 체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탄생된 케이콘 축제가 이제 캘리포니아에 이어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뉴욕·뉴저지 일원으로 확대됐다"며 "이번 축제에는 소녀시대와 빅스 등 최고 인기의 한류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니 미동부 일대 한류 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8월8일 오전 10시부터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 야외에서 시작되는 이번 케이콘 축제는 우선 한류 팝, 드라마, 영화, 패션, 뷰티 관련 20여개 현지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문화 제품을 소개하는 장터를 비롯해 댄스 웍샵, 패널 토론회 등 각종 컨벤션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특히 스타와 팬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팬 미팅, 스타 질의응답 시간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야외에서 진행되는 모든 컨벤션 행사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이날의 메인이벤트인 ‘엠카운트다운’ 공연이 프루덴셜 내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유료로 입장 가능한 이날 오후 공연에서는 소녀시대를 비롯한 한국 최고의 K-POP스타 4~5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공연실황은 한국의 음악 케이블 방송채널 ‘Mnet’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티켓예매: www.prucenter.com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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