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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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당일 출두할 예정이었다”

2015-06-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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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로 전 회장측 “폭행도 안했는데...억울”

뉴저지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본보 6월9일자 A1면>이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체포당일 이 전회장의 변호인이 경찰서에 출두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석주 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은 9일 본보와 통화에서 “이 전 회장이 체포된 당일은 이 전회장의 담당 변호사와 형사가 만나기로 했던 날이었다”며 이 전 회장이 경찰의 출두명령을 거부해 체포됐다는 주변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 의장은 이어 “폭행한 사실도 없는데 이런 일이 생겨 억울하다. 경찰이 무슨 이유로 이 전회장의 자택까지 찾아가 긴급 체포했는지 알 수가 없다”며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오는 12일까지 뉴저지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후 관할 경찰서인 맨하탄 13경찰서로 이송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은 김민선 회장과 민승기 회장 등 두 회장의 취임식이 동시에 열렸던 지난 달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70대 할머니가 실신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체포<본보 6월9일자 A1면>됐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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