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월호 희생자 추모예배

2015-06-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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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하늘뜻교회. 세사모 연합 간담회

뉴저지 너틀리에 있는 하늘뜻교회(공동 담임목사 한재경·노용환)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며 이달 7일 추모 예배를 드린다.

‘정의와 평화가 얼싸안는 예배’란 제목의 이날 추모 예배는 뉴욕 세사모(세월호를 잊지 않는 뉴욕·뉴저지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연합해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어린 생명들의 무고한 희생 앞에서 기독교인으로서, 부모로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대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예배 직후 마련된다.

교회는 시기적으로는 세월호 1주기가 이미 지났지만 정치적 논쟁을 떠나 세월호 사건에 교회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자는 측면에서 추모예배와 간담회를 함께 열게 됐다고 밝혔다.


간담회도 정치권에서처럼 어떤 결론을 도출하려 하기 보다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한국인들이 직·간접적으로 겪은 트라우마를 함께 치유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10 Saint Pauls Place 3F/ Nutley NJ 07110에 위치해 있다. ▲문의: 201-424-8112(최강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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