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을 집단강간하고 피해여성의 집을 찾아간 10대 청소년 세 명의 모습이 아파트 CCTV에 포착된 모습.<사진출처=NYPD>
10대 또래 청소년 세 명이 30대 여성을 집단 강간하고 금품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은 2일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16세 중국계 소년 등 세 명의 남성을 강간과 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5시께 맨하탄 차이나타운 인근 술집에서 술에 취해 나온 33세 여성을 집단으로 강간하고 신분증과 지갑, 휴대전화 등을 훔쳤다. 용의자들은 훔친 신분증과 열쇠를 이용해 피해 여성의 아파트를 찾아갔지만 이웃주민의 싸우는 소리에 도망쳐 나왔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 설치된 폐쇄회로화면(CCTV)에 녹화된 모습을 근거로 이날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