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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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교생활 한눈에…

2015-06-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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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교육청, 8일부터 새 정보 시스템 운영

▶ 성적.출석현황 외 커먼코어 접수 추가예정

앞으로 뉴욕시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이나 태플릿 PC로도 자녀의 성적은 물론 학교생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뉴욕시 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학부모가 개별 아이디로 교육국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녀의 학기별 성적과 출석 현황, 시험 점수 등 중요정보에 볼 수 있는 정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PC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PC로도 모든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무단으로 학교를 결석하거나 시험 점수를 속이는 등 학생이 부모에게 알리지 않는 중요 사항에 대해 부모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교육청 아이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녀의 학교를 방문해 뉴욕시신분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과 자녀의 9자리 학생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그 다음 교육청 웹사이트(http://schools.nyc.gov/myaccount)에 접속해 자신의 이메일과 임시 비밀번호로 온라인 계정을 만들면 된다.

교육청은 현재 제공되는 기본 정보 외에도 향후 주 공통시험 점수 등의 정보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카르멘 파리나 뉴욕시 교육감은 "새로운 정보 시스템을 통해 부모가 담임교사와 전화하거나 학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적어도 졸업 마지막 학기에 가서야 자녀의 출석 일수가 모자라 졸업을 못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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