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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65 임유진 군 우승

2015-06-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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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교육청 건강포스터 대회’

PS 165 임유진 군 우승

뉴욕시교육청 주최 건강 포스터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임유진(왼쪽 세 번째)군이 3일 뉴욕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모 및 시교육청 관계자 등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임익환씨>

한인 초등학생이 뉴욕시교육청이 주최한 건강 포스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PS165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임유진(7)군.

임군은 3일 뉴욕시청에서 열린 ‘제6회 건강 포스터 콘테스트’(6th Wellness Poster Contest) 1~5학년 부문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임군의 작품은 뉴욕시교육청이 발행하는 2015~2016학년도 학사달력 표지를 장식하게 되며 장학금 500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1~5학년과 6~12학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공립학교 재학생 수천 명이 참가했다.


임군은 건강을 주제로 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화분에 물을 주면 건강한 꽃이 자라는 모습에 아이디어를 착안해 운동 및 과일과 야채 섭취, 충분한 수면 등의 물을 주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작품을 출품해 1등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뉴욕시교육청은 아이들의 비만율 억제 및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건강 포스터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임군은 플러싱에서 임보석을 운영하고 있는 임익환 사장과 원정민 부부의 외동아들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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