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사용 성교육 실시
2015-06-02 (화)
뉴욕시공립학교에서 올 가을학기부터 실제 콘돔을 사용한 성교육이 실시된다.
최근 뉴욕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공립학교 모든 학생들은 올 가을학기부터 콘돔을 직접 사용해 바나나에 끼는 착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기존처럼 사춘기, 임신,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의 위험성 같은 주제들에 대해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2011~12학년도부터 의무적으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작 된 성교육에서는 실제 콘돔을 보여주는 것이 금지 돼 착용법을 실습할 수 없었다.
시교육청은 “콘돔 사용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원치 않은 임신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의 초점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성인 될 때까지 성관계를 하는 것에 맞춰진다”고 덧붙였다. <이경하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