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뉴욕시 공립교 통제권’ 3년 연장안 지지

2015-06-02 (화)
크게 작게

▶ 찰스 슈머 의원, 뉴욕시장 편들기 나서

뉴욕시 공립학교 통제권을 비롯한 교육개혁 문제를 놓고 뉴욕주지사와 뉴욕시장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이 가세, 뉴욕시장의 편을 들어주었다.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은 “지난 달 18일 뉴욕주상원이 통과시킨 시장의 공립학교 통제권을 3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주상원이 통과시킨 법안에 따르면 시내 공립학교 통제권과 성적 부진학교 개혁문제는 주지사의 권한이 아니라 시장의 권한으로 처리해야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러한 법안이 상정 된 배경은 2002년 학교통제권을 뉴욕주지사로부터 시장으로 가져온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의 정책이 오는 내달 30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최근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공립학교 통제권을 영구적으로 주지사로부터 이양해오는 법안을 제정해야 된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2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욕시내 성적부진 공립학교에 대해서 기업이나 단체 또는 외부 기관이나 뉴욕주가 맡아야 된다고 발언했다. <이경하 기자> A9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