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고 한인 주축 ‘호프 클럽’ 6월5일 기금모금 콘서트
어려운 가정형편의 학생들에게 전달할 장학기금을 조성하려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팰팍 고교의 호프 클럽 소속생들. <사진제공=팰팍 고교 호프 클럽>
팰리세이즈팍 고등학교 한인 재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방과후 활동인 ‘호프 클럽(Hope Club)’의 정기 콘서트가 6월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팰팍의 파인플라자(7 Broad Ave. 4층)에서 열린다.
버겐카운티 일원 학교의 학생 클럽 가운데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곳으로 손꼽히는 팰팍 고교의 호프 클럽 소속생 30여명은 매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학생들은 직접 만든 컵케이크를 판매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및 어린이날 행사 사물놀이 공연 등을 선보이며 기금을 모아왔다.
이번 정기 콘서트에서 학생들은 그간 갈고 닦은 사물놀이와 악기 연주 및 댄스와 노래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정기 콘서트 입장료는 학생 7달러, 성인 10달러이며 간단한 식사도 제공된다.
학생들은 이번 콘서트 수익금을 그간 모은 기금과 합쳐 콘서트가 끝난 후 장학생 4명에게 총 2,000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팰팍한인학부모회가 삼각김밥 200개를, 파리바게뜨가 빵 200개를 제공하며 팰팍 코스메틱의 화장품과 태권도 학원의 태권도 이용권 등 여러 한인 업체의 다양한 후원 상품으로 푸짐한 경품권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클럽은 콘서트 당일까지 후원 신청도 접수 받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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