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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학생 갈수록 증가

2015-05-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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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21%...학업성취도 영향

킨더가튼에서 12학년에 이르는 전국 초·중·고교생들 가운데 빈곤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이 과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교육센터가 28일 발표한 ‘2015년 미국의 교육 조건’이라는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5%였던 빈곤층 학생의 비율이 2013년도에는 21%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빈곤은 이들의 학업성취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종별로 빈곤층 학생은 모두 증가했으며 2013년 현재 흑인 학생은 39%, 원주민 학생은 36%, 백인과 아시안 학생은 13%가 빈곤층에 속했다.


보고서는 가난한 지역 학교 학생들은 부유층 지역 학교의 학생들에 비해 적극적인 학업 태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가 낮고 중퇴율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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