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장학생’
▶ 동북부 9명...뉴욕은 없어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미동북부 일원에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한인 학생 9명이 2015년도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내셔널 메릿 재단이 26일 발표한 올해 대학후원 장학생 1차 명단에는 전국적으로 2,200여명이 선발됐다. 성을 기준으로 명단을 분류한 결과, 한인은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뉴저지주에서 6명을 비롯해 델라웨어와 로드아일랜드를 제외한 기타 3개주에서 각 1명씩 총 9명이 포함됐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장학생은 없었다.
대학후원 장학생들에게는 일인당 500달러에서 2,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최대 4년까지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1차 명단 발표에 이어 7월에 2차 대학후원 장학생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생들은 2013년 PSAT 시험에 응시한 140만명 가운데 2만2,000명의 준결승 진출 후보를 선별해 2차 심층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다. 장학금은 내셔널 메릿 일반, 기업후원, 대학후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7,600여명에게 3,400만달러가 전달된다. <이경하 기자>
미동북부 7개주 2015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1차 장학생 명단.
■뉴저지: 케이틀린 김, 신지영(체리힐 고교), 자넷 정(버겐카운티 아카데미), 임수민(이스트 브런스윅), 크리스토퍼 J. 정(트리니티 고교), 제인 정(포트리 고고)
■매사추세츠: 카트리나 A. 이(코먼웰스 고교)
■펜실베니아: 저스틴 D. 찬(다우닝타운 고교)
■로드 아일랜드: 다니엘 J. 김(비샵 헨드릭켄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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