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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늘 양, 총학생회장 선출

2015-05-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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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J 페어론 고교

뉴저지주 페어 론 고교 11학년인 한인 장하늘(사진·미국명 그레이스)양이 차기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22일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백인 남학생 후보를 제치고 소수계 출신으로 당당히 당선된 장양은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전교 총학생회장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학교에서 늘 우등생을 놓치지 않고 있는 장양은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들 사이에서도 리더십과 책임감을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해에는 ‘걸스 스테이트 캠프(Girls State Camp)’에 학교 대표로도 선발되는 등 우수한 학업 성적과 더불어 급우들의 사랑과 지지까지 한 몸에 받아온 것이 이번 당선의 초석이 됐다. 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장양은 교회에서는 피아노 반주로 봉사활동에도 힘써오고 있다.

법학에 관심이 많아 장래 연방공무원이나 법조계 진학을 꿈꾸고 있는 장양은 장영식·원은영씨 부부의 1남2녀 중 첫째다. <이경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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