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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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의 첫 주택 장만

2015-05-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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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석 / 리얼티월드 Capero 부동산

2015년에 집을 사는 것은 힘들다. 융자도 가이드라인이 많아 어렵고 원하는 지역은 가격이 많이 올라 페이먼트가 감당이 안된다. 이럴때 정말로 필요한 요소는 어떤 것 인지 생각하여 월 페이먼트를 적당한 선에서 집구매를 시작해야 한다. 요즘 집을 사고 싶어 하는 젊은 부부들이 구매할 집이 부족하다. 특히 한인타운 근처에서 렌트하고 다운타운에서 일한다면 더더욱 갈 곳이 없다. 비싼 가격에 20%는 다운을 해도 월 3,000달러 정도의 페이먼트를 얻는 상황이 된다. 어린 아이가 있거나 곧 생길 예정이어서 학군에 민감하고 일하는 곳에 가까워야 하며 월 페이먼트까지 걱정을 하다 보니 갈 곳이 막막하다. 신혼이고 다운페이가 넉넉하지 않을 경우에는 학군을 포기하라는 추천하고 싶다.

한인타운에서 교통이 많이 막히는 출퇴근 시간에 1시간 이내로 통근 할 수 있으며 40만달러 이하에 투베드를 구입할 수 있는 한인거주지역을 생각해보자. 다운타운에서 110번을 타고 북쪽으로 패서디나 못 미쳐 하이랜드 파크 지역인 비아마리솔 애비뉴에 있는 콘도들을 추천한다. 통근시간에도 다운타운까지 20분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산동네라서 공기도 좋으며 한인이 많이 살아 낯설지 않고 수영장들이 대부분 있으며 아침 산책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단점은 근처에 한국 마켓이 없으며 110번 프리웨이를 탈 때와 내릴 때 운전이 서툰 사람은 매우 어렵다. 110번의 꼬불꼬불한 길을 운전해야 하며 프리웨이 연결로가 짧아 멈춘 상태에서 전속력으로 진입해야하고 내릴 때는 급제동을 해야 하므로 위험할 수도 있다.

남쪽으로는 110번을 타고 내려 가디나 지역이 한국인 거주자를 많이 볼 수 있다. 이곳은 웨스트 LA이나 버논쪽에서 일을 할 경우 추천한다. 한인 식당과 마켓도 많이 있고 작은 일본 타운도 있어 다운타운과 엘에이 한인타운에 생활권이 있는 동양인에게 적합한 지역이라 본다. 한인이 거주를원한다면 30만 달러 후반을 생각하여야 할 것이며 적합한 매물이 많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5번 프리웨이 남쪽을 타고 가다 커머스에 있는 시타델 아울렛을 지나 자리잡은다우니도 인기 지역이다. 다우니, 놀웍, 사우스 게이트, 위티어, 산타페 스프링 등 그 주위 지역은 30만 달러 중반이면 투베드 타운하우스에 개인 그라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이 나쁘지 않아 젊은 부부들에게는 적합하다. 출퇴근 시간에는 LA까지 약 45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를 해야 하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학군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6학년 까지는 세리토스 학군에 편입을 시킬 수 있으므로 젊은 부부라면 첫 10년정도는 충분히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이라 본다. 또한 한국마켓은 10분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다우니는 히스페닉의 베벌리힐스로 알려져 단독주택은 50만 달러부터 1백만 달러 이상도 해 생활이 안정된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다우니에 레익우드와 임페리얼 하이웨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이전 나사에서공장 건물에 새로운 대규모 쇼핑몰이 들어온다. 110만스퀘어 피트의 쇼핑몰, 30만스퀘어 피트의 오피스, 최신식 영화관, 150개 방이 있는호텔 등으로 새롭게 다우니가 발전을 할 것이다. Tierra Luna Marketplace라 일컫는 이 프로젝트는 약 3,000개 이상의 직업을 창출해 낼 것이며 다우니와 그 주위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상승 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집 쇼핑을 하기 이전에 항상 융자의 가능 여부와 월페이먼트를 미리 이해하고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젊은 부부가 부모의 도움 없이 시작하려면 40만 달러 이상의 집은 무리이므로 지역을 잘살펴 첫 집 장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213)369-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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