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공립학교 내 왕따 발생 건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교육부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국에서 따돌림 발생 비율이 21.5%로 2005년 28.1%보다 6.6%포인트 감소했다.
인종별로 왕따 학생이 발생한 비율은 백인이 23.7%, 흑인 20.3%, 히스패닉 19.2, 아시안 9.2%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6~12학년 중 왕따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년은 6학년 27.8%로 나타났으며 7학년 26.4%, 9학년 23%로 학년이 낮을수록 따돌림을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19.5%, 여성이 23.7%로 여성이 4.2%포인트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2~18세 2,501만3,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경하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