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봄 양 고교 수석졸업
2015-05-15 (금)
한인 김새봄(사진·미국명 조슬린)양이 뉴저지의 릿지필드 메모리얼 고등학교를 올해 수석으로 졸업한다. 졸업식은 내달 19일 열리며 김양은 이날 졸업생 대표 연사로도 나선다.
여러 명문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은 정양은 올 가을 존스 합킨스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장래 정신과 의사나 소아과 의사를 꿈꾸며 대학에서는 의대 예비과정을 전공한 후 의학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다.
전국 우등생 그룹인 ‘내셔널 어너 소사이어티(National Honor Society)’에도 뽑힌 김양은 학업뿐만 아니라 예술적 재능도 남달라 각종 합창단에서 소프라노와 바순 연주자로도 활약했다.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맨하탄음대에서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김양은 “수석 졸업을 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존스 합킨스 대학에 입학하게 된 것도 매우 기쁘다”며 “수석 졸업의 힘은 가족의 사랑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은 2남1녀 중 막내다. <이경하 기자>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