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여아 경찰에 총 겨눠 어머니 체포
2015-05-14 (목) 12:00:00
샌 버나디노에서 3세 여아가 경찰 수사관에 장전된 권총을 겨눠 아이의 어머니가 그자리에서 체포됐다.
샌 버나디노 경찰에 따르면 12일 LA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비번중인 경관의 총기를 훔친 용의자로 지목된 킴벌리 토레스를 조사하기 위해 그의 자택을 방문하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수사관들이 킴벌리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그의 딸이 한 경관을 향해 총을 겨눈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들은 즉시 여아를 제압해 총을 빼앗았으며 킴벌리를 아동학대 및 도난물품 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도난선상에 올랐던 권총이 킴벌리의 차량 안에서 발견됐으며 여아가 소지했던 또다른 총기 역시 도난물품목록에 올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킴벌리가 어떠한 경위로 총을 훔쳤는지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경찰을 겨눴던 아이를 아동복지소에 위탁 보호 조치했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킴벌리는 향후 일정을 통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