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참전영웅 영원히 기억된다”
▶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 등 참석예정
SF프레시디오 부지에 세워질 한국전참전기념비 조감도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한국전의 진정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한국전기념비가 마침내 오는 7월 11일 오전 10시 착공된다.
11일 한국전참전기념재단(KWMF•회장 퀸튼 콥)은 뉴스레터를 통해 착공식 일정을 공개하면서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민, 캘리포니아)을 비롯해 김정훈 국회의원,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샬럿 메일리어드 샌프란시스코시 의전장(Chief of Protocol),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원(민, 캘리포니아), 에드 리 SF시장, 프레시디오 트러스트 행정디렉터 크레그 미들턴, 전 KWMF 회장이자 연방하원의원인 피트 맥클로스키, 한동만 총영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 미 참전용사 2,273명이 잠들어 있는 국립묘지와 인접한 링컨 블러버드(Lincoln Boulevard)와 셰리던 애비뉴(Sheridan Avenue)에 자리할 참전기념비에는 한국전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중공군의 한국전 개입으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10일간 피난민들을 탈출시킨 흥남철수작전, 북한군이 한강을 넘어 진격할 것을 우려해 아무예고없이 폭파한 한강 인도교 장면, 잊지말아야 할 전쟁의 참상 등이 담길 예정이다. 또 이 땅의 한인 후세들에게 한국전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기념비에는 건립사업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의 명단도 함께 새겨진다.
한국전 참전 노병들의 마지막 염원이자 2013년부터 범동포적 성원으로 이뤄진 한국전참전기념비의 건립모금액은 4월 30일 현재 225만7,027.95달러(기부자 명단은 www.kwmf.org/donor-list에 수록됨)이며 한국정부에서 매칭펀드 1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 정부는 500만달러 상당의 부지를 제공했다. 최근 페덱스(FedEx)사가 KWMF에 5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착공식 참석 희망자는 eleanor@kwmf.org나 415-921-1933으로 연락하면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