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클리서 노숙자 보호 모금운동 시작

2015-05-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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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원*비영리 단체 모여 ‘긍정적인 변화’결성

▶ 다운타운 버클리 바트역등 4곳에 현금박스 설치

버클리시 다운타운에 노숙자들의 기초 생활을 위한 기금모금 박스가 등장했다. 버클리 시의회에 따르면 7일 시의회 의원들과 다운타운 버클리 위원회(DBA), 버클리 푸드앤 하우징 프로젝트(BFHP)등 정부와 비영리단체가 함께 모여 ‘긍정적인 변화’(Positive Change’ 프로그램을 발족했다.

이들은 다운타운 버클리 바트역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4곳을 선정, 노숙자를 돕는 기금을 모으기 위한 현금박스를 설치했으며 시정부에 공식적인 캠페인을 벌일 수 있는 공식 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존 케이너 DBA 최고 경영자는 “시정부의 예산으로만은 모든 노숙자들을 지원할 수 없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금모금을 기획했다”며 “모인 예산은 거리에서 구걸행위를 줄이고 노숙자들의 재사회화 활동을 위해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금은 노숙자들의 음식과 기본 생필품, 대중교통 이용과 ID등 신분증명서 발급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긍정적인 변화‘팀은 6개월 이내에 최소 6개 이상의 기금모금박스를 추가로 제작, 시내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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