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종됐던 캠핑가족 무사히 발견

2015-05-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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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보라에 발 묶여 이틀간 갇혀

시에라 카운티에서 캠핑을 즐기다 실종된 알라메다 출신 일가족이 무사히 구출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우니빌 소방국에 따르면 7일 눈폭풍으로 인해 발 묶인 차량 안에 갇혀있던 니콜라스 브라오스와 그의 두 자녀를 구조대가 발견, 헬기를 동원해 캠턴빌에 위치한 베이스캠프로 무사히 수송했다.

시에라 카운티 셰리프국의 조사결과 갑작스럽게 만난 눈보라에 의해 브라오스의 픽업트럭 차량이 중심을 잃고 바닥이 늪처럼 변한 둑 가장자리로 미끄러져 수일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셰리프국은 가주고속도로 순찰대, 가주 산림소방국과 합동으로 구조팀을 결성,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브라오스의 차량을 찾아냈다.

이들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될 때까지 이틀간 갇혀 있었으나 평소 캠핑을 즐기던 브라오스가 비상식량과 물을 넉넉히 준비해 둔 덕에 건강상의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오스의 가족들은 일단 병원으로 후송돼 검진과 함께 사건의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친뒤 귀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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