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타운대, 대학 전공별 소득 분석
▶ 최저는 유아교육
미국에서 대학 졸업 이후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려면 석유공학을 전공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조지타운대 교육센터가 연방센서스국의 자료를 토대로 전공별 소득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공학 전공자의 연소득 중간값은 13만6,000달러로 137개 전공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 연소득은 25세부터 59세까지 받는 소득의 평균이다.
이어 약학이 11만3,000달러로 2위였으며 금속공학(9만8,000달러), 광산공학(9만7,000달러), 화학공학(9만6,000달러), 전기공학(9만3,000달러), 우주공학(9만달러) 등 공학 계열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연봉을 받는 전공은 유아교육학으로 3만9,000달러가 중간값이었다.
지역사회조직학(4만1,천 달러), 스튜디오예술(4만2천 달러) 등도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 밖에 주요 전공을 보면 경제학 7만6,000달러(24위), 금융학 7만3,000달러(30위), 회계학 6만9,000달러(38위), 정치학 6만4,000달러(52위) 등이었다.
계열별로는 건축 및 공학 계열이 연소득 8만달러를 유일하게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컴퓨터·통계·수학 계열이 7만달러를 넘었으며 경영학 계열과 의료 계열, 자연과학 계열은 각각 6만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교육학 계열과 심리학 계열, 예술 계열 등은 5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해 최하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체 대졸자의 평균은 6만달러를 약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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