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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로스 뉴욕주상원의장 사퇴 표결 무산

2015-05-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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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체포된 <본보 2015년 5월5일 A9면> 딘 스켈로스 뉴욕주상원의장을 자리에서 끌어내려는 시도가 무산됐다.

6일 뉴욕주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공화당 소속 스켈로스 상원의장의 사퇴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다수당인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표결에 실패했다.

스켈로스 상원의장은 개발 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법안을 제정해주고 업체의 알선으로 아들인 아담 스켈로스에게 총 20만 달러에 달하는 돈을 뇌물성으로 준 혐의로 지난 4일 연방 수사국에 체포·기소됐다.

스켈로스 상원의장은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의장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다음주 스켈로스 상원의장을 사퇴시키기 위한 투표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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