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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 3명 ‘대통령 상’ 받는다

2015-05-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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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 영아트 재단 대회’서 수상자로 선정

한인학생 3명이 ‘내셔널 영아트 재단’(The National YoungArts Foundation)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대통령상(United States Presidential Scholars)을 수상한다.

한인 주인공 3명은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고교에 재학 중인 제니퍼 최양과 뉴저지주 오클랜드 키스톤 내셔날 고교에 재학 중인 시드니 리양, 펜실베니아주 하버포드 해리톤 고교에 재학 중인 박상빈 군 등이다. 제니퍼 최양은 시각 미술 부문에서, 시드니 리양과 박상빈군은 음악부문에서 각각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이들 한인 3명을 포함 총 20명이 대통령상을 받게 된다.

문학과 예술에 소질 있는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된 ‘내셔널 영아트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백악관에서 공인하는 유일한 예술대회인 만큼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공신력을 자랑한다.


대회는 매년 고등학교 10~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시네마틱 아트, 댄스, 디자인 아트, 재즈, 음악, 사진, 연극, 시각미술, 보이스앤라이팅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고 대통령상 심사위원회(The US Commission on Presidential Scholars)가 추천을 받은 학생들중 재능이 뛰어난 최우수 20명을 선정해 대통령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들은 오는 6월22일 워싱턴 DC로 초대되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또한 케네디 센터에 특별 출연도 하게 된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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