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요테 광견병 비상 ...뉴저지서 감염자 발생

2015-04-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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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도심에서 코요테가 발견되고 뉴저지 출몰 코요테에선 광견병 감염이 진단 돼 시민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3일 오후 10시15분께 코요테가 맨하탄 어퍼웨스트 리버사이드 드라이브와 133가에서 마지막으로 발견 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 주변 지역에 대한 수색에 돌입했지만 포획에 실패했다.

한편, 뉴저지 버겐카운티 노우드에서는 지난 19일 애완견과 산책을 하던 한 남성이 숲속에서 나타난 코요테의 공격을 받아 30바늘을 꿰매는 깊은 상처<본보 4월21일자 A9면>를 입은 바 있다. 이 코요테는 20일 노우드 타운 소재 민가에서 포획됐는데 경찰 조사 결과 광견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NYPD는 “코요테가 잡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출몰지역을 순찰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인근에서 코요테를 목격한 경우 경찰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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