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체스터카운티 건강국, 26일무료 접종실시
웨체스터 카운티 건강국은 오는 26일(일) 뉴로셀에 위치한 스타맨 동물병원(61 Quaker Ridge Rf. NewRochelle)에서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게 무료 광견병 예방주사 접종을 실시한다.
웨체스터 건강국의 커미셔너 셔리타 아머 박사는 “노루, 라쿤, 스컹크, 늑대 등의 동물이 흔한 이 지역에서는 특히 더 애완동물이 광견병균을 보유하거나 보유할 가능성이 있는 동물과의 접촉했을 경우를 대비해 예방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뉴욕주 법에는 애완동물은 생후 4개월 이내에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해야 하며, 그 후 1년 후에 두 번째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그 다음 부터는 상황에 따라 1년 내지 3년 만에 한번 씩 예방주사를 맞아야한다. 광견병 예방접종 기록이 미비할 경우에는 주인에게 최대 2,000달러의 벌금이 부여된다.
예방주사를 맞는 동물이 광견병에 걸린 경우에는 발병한지 5일내에 약을 투여 받으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격리수용 내지는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 동물 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위험한 광견병 증상은 사나와지거나 무기력 등 갑작스런 비정상적인 행동과 과도하게 흥분하고 비틀거리며 많은 침을 흘리는 경우로 나타난다.
가정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곧 웨테스터 카운티 건강국(914-813-5000)으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 웨체스터 건강국 담당자는 또한 어린 자녀들에게도 미리 광견병에 대한 교육을 시킬 것을 권유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며, 미리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스타맨 동물 병원(914-632-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