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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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새 표준시험 거부율 낮아

2015-04-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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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육국장 연방지원금 중단 경고 영향

지난 달 치러진 뉴저지주 새 ‘표준시험(PARCC)’의 거부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주 교육국에 따르면 지난 달 2일 3~11학년 90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 된 표준시험에서 11학년 시험 거부율이 14.5%, 10학년 7%, 3~8학년 4.6%로 낮았다.

데이빗 해스피 주교육국장은 시험 응시율이 95% 미만일 경우 연방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고 경고하면서 이를 우려한 각 학군의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한 것이 거부율을 낮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뉴저지주에서는 공통교과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기존 뉴저지주 표준시험이었던 ‘NJASK’가 온라인 기반 시험 PARCC로 바뀌면서 논란<본보 1월31일자 A3면>이 계속 돼 왔다. 또한 PARCC는 온라인 시험으로, 시험 치르는 방식이 어려워 오히려 교사들이 PARCC 준비 강의를 해야 했고 중간·기말시험이 PARCC와 중복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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