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교회에서 오는 26일 열릴 컵라면 콘서트 출연자. 밴드 리더 마이크 드웰. 피아노 반주 안영실. 최기영. 제인 김

본보 특별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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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컵라면 자선 콘서트가 열린다.

엘세리토에 있는 천성교회(담임 김문철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1회 컵라면 콘서트를 오는 26일(일) 오후6시 천성교회 본당에서 개최한다.

이름이 ‘컵라면 콘서트’인 이유는 컵 라면을 입장권으로 기부하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아름다운 음악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컵 라면 이외 캔 푸드, 담요.슬리핑 백, 현금으로 도네이션 할 수도 있다. 천성교회는 이날 기증된 모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콘서트에는 ‘빛과 소금 선교중창단((Salt & Light Ensemble. 단장 헨리 김목사)를 비롯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출연하여 성악,피아노,섹스폰등 연주를 선사하게 된다.

출연자로는 그들의 재능을 기부할 바리톤 최기영과 복음송 가수 신디아 해리스(Cynthia Harris. 세인트 존 침례교회 행정 목사) ,피아노 독주에 제인 김(세인트 메리칼리지 졸업반), 기타리스트 마이클 드웰(Michael Dewall), 피아니스트 안영실(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 피아노 반주자)씨가 특별출연하여 자선의 화음을 펼치게 된다.

천성교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모은 물품을 가정 폭력 피해로 고통중에 있는 여성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해 전달하게 된다.

천성교회 김문철 담임 목사는 “현재 가정 폭력 피해로 고생하는 여성및 어린 자녀들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하다”면서 “이번 콘서트가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성교회는 앞으로 주변 우범지역의 노숙자와 윤락녀, 교도소 수감자,그리고 소년소녀 가장등으로 수혜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천성교회 주소 :1534 Everett St, ElCerrito.CA 94530. (510)965-3988.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