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표준시험 25만여명 거부 예상
2015-04-14 (화)
14일부터 뉴욕주 표준시험이 시작됐지만 곳곳에서 표준시험 거부 운동이 거셀 전망이다.
뉴욕주교육국은 13일 “초등학교 3~8학년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표준시험 영어과목을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수학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교육부에 따르면 작년 표준시험 대상자 110만명 중 6만7,000여명이 시험을 거부했으며 뉴욕시의 경우 41만명 중 1,900여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하지만 올해 뉴욕주 교사노조가 표준시험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어 25만 명이 거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메릴 티시 뉴욕주 리전트위원장은 “표준시험은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라며 “학생들을 위해 시험 거부를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