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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프리스쿨 등록률 40% 불과

2015-04-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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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비 너무 비싸서…전국평균보다 낮아

▶ 뉴욕 61% 전국 10위

높은 교육비 때문에 뉴저지주의 프리스쿨 등록률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방교육부가 7일 발표한 ‘2012-13학년도 프리스쿨 등록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프리스쿨 대상 4세 이상 아동 총 411만2,347명중 등록 아동은 164만9,607명으로 등록률이 41%에 달했다.

뉴저지주는 프리스쿨 대상 총 10만9,605명중 등록학생 수는 4만3,653명으로 등록률이 40%에 머물러 전국평균보다 1%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연방 교육부는 뉴저지주의 프리스쿨 등록률이 낮은 이유로 높은 교육비를 들었다. 이에 반해 뉴욕주는 총 23만1,040명의 등록 대상 아동중 등록생은 13만9,893명에 달해 전국 평균보다 20% 포인트 높은 61%의 등록률을 보였다.


뉴욕주의 프리스쿨 등록률은 워싱턴 DC를 포함한 50개주에서 10위를 차지해 비교적 상위권을 차지했다. 교육부는 뉴욕주의 프리스쿨 등록률이 높은 이유로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야심차게 시작한 프리킨더가튼(Pre-K) 무상 교육프로그램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프리스쿨 등록률이 가장 높은 주는 워싱턴 DC로 등록률이 100%에 달했으며 이어 플로리다주(89%), 오클라호마(87%), 웨스트 버지니아(85%), 벌몬트주(8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등록률이 가장 낮은 주는 뉴햄프셔주로 등록률이 12%에 불과했다. <표 참조>

이에 연방교육부는 18개주에 2억5,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3만3,000명의 프리스쿨 학생이 신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추가 예산을 통해 프리스쿨 시설을 강화하고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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