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인 정상급 클라리넷 4중주단인 ‘콰르텟 피리(Quartet PIRI)’가 이달 12일과 18일에 이어 19일까지 사흘에 걸쳐 뉴욕과 뉴저지에서 부활절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은혜의 소리(The Sound of Glory)’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 공연은 헨델, 비발디, 하이든, 로시니 등 대 작곡가들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명곡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표현한 찬송가와 성가곡들로 꾸며진다.
콰르텟 피리는 세계 각국에서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하나씨를 리더로 트로이메라이 클라리넷 콰이어의 리더이자 다양한 연주 활동과 열정적으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베이스 클라리넷 최승호씨,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주로 호평 받고 있는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 박사 과정의 박건씨, 줄리어드음대 대학원에 재학하며 차세대 최고의 클라리네티스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윤아씨로 구성돼 있다.
12일 공연은 오후 5시 뉴욕의 새언약교회(7 Donovan Dr., Hopewell Junction, NY 12533)이고 18일에는 오후 8시 뉴저지 한소망교회(1190 River Rd, Teneck, NJ 07666)에서, 이어 19일에는 오후 5시 뉴욕 늘기쁜 교회(61-51 Fresh Meadow Lane, Fresh Meadows, NY 11365)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0달러이고 공연 문의는 전화(917-553- 8084)나 전자우편(hanakla@msn.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