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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소매치기’ 아시안 여성 체포

2015-04-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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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플러싱 소재 수퍼마켓에서 유모차를 끌며 소매치기를 벌여 공개 수배<본보 3월27일자 A9면>됐던 아시안 여성 용의자(사진)가 검거 됐다.

109경찰서는 “지난 달 19일 오전 11시45분 플러싱 메인스트릿 소재 CJ 슈퍼마켓에서 한 남성(52)의 재킷 왼쪽 주머니에 있던 현금 220달러를 소매치기한 혐의로 공개 수배했던 아시안 여성을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유모차에 18개월 된 손자를 싣고 다니면서 주의를 분산시킨 뒤 소매치기를 벌였으며 지난 한 달 동안 4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토마스 컨포티 109경찰서장은 “18개월 된 손자를 유모차에 끌고 소매치기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며 “이번 용의자 검거에 노력한 경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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