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정시합격자 발표가 26일 듀크대를 시작으로 잇따라 발표된다.
대표적인 아이비리그인 뉴저지 프린스턴대학 등 주요 대학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접수 기록 경신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26일 듀크대가 가장 먼저 정시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어 뉴욕대(NYU)와 존스홉킨스대는 27일, 카네기 멜론대는 28일 각각 합격자를 통보한다.
대표적인 명문대학으로 쏜 꼽히는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컬럼비아대, 코넬대, 펜실베니아대(유펜), 브라운대, 다트머스 칼리지는 이달 31일 일제히 합격 여부를 발표한다. 이어 빙햄튼 뉴욕주립대학(SUNY)과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는 내달 1일 정시 전형 결과를 통보한다.
올해 정시전형에 입학 지원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프린스턴대학은 올해 일반전형에 총 2만7,259명이 지원해 전년 2만6,41명 대비 2% 증가했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미 프린스턴대학은 조기전형으로 767명을 합격 통보 했다.
다트머스 칼리지는 2만5,000여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지원자수가 10% 증가했다. 펜실베니아 대학도 올해 총 3만7,264명 지원해 작년에 비해 4% 증가,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뉴욕대는 정시 전형에만 5만2,583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약15% 증가했다.
이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은 지난 14일 합격자를 발표한 상태이며 조기전형을 비롯, 정시전형을 포함한 총 지원자 1만8,306명 가운데 8%인 1,467명만이 합격했다. <이경하 기자>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