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국제과학기술 경진대회 출전
2015-03-26 (목)
▶ 한인 고교생 윤형준.이창원 군 뉴저지 대표로
노스저지 사이언스 페어에서 우승하며 인텔 국제과학기술 경진대회 출전권을 거머쥔 윤형준(왼쪽)군과 이창원군.
뉴저지 한인 고교생 2명이 올해 5월 개최되는 ‘2015 인텔 국제과학기술 경진대회(ISEF)’에 뉴저지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3월14~15일 양일간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개최된 NJRSF(노스저지 사이언스 페어)에서 윤형준(버겐가톨릭고등학교 11학년)군과 이창원(리버델고등학교 12학년)군으로 구성된 한인학생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면서 전국 대회에 진출권을 획득했다.
어릴 때부터 거북이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윤군과 이군은 지난해 여름 뉴욕 자메이카 베이, 오이스터 베이에서 수행한 현장 리서치를 통해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인텔이 후원하는 ISEF는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60여 년간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과학경진대회다.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5월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올해 결선 대회에는 전세계 70개국에서 선발된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총 30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 및 인턴십, 미국 유수 대학 입학 시 특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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