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로봇대회 결승전 진출
2015-03-25 (수)
FRC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 SI테크의 로보틱 플레이그팀. <사진제공=SI테크>
전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고교 로봇대회인 ‘퍼스트 로봇경연대회’(FIRST Robotic Competition, 이하 FRC) 결승전에 한인 학생이 포함된 스태튼아일랜드 테크(이하 SI테크)의 로봇팀이 진출했다.
뉴욕시 우수공립고 중 하나인 SI테크의 교내 로봇팀인 ‘로보틱 플레이그(Robotic Plague)는 지난 13~15일 맨하탄 제이콥제비츠 센터에서 열렸던 FRC 뉴욕지역 예선전에서 66개팀 중 최종 6개 팀에 들며 세계 각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참가하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SI테크 로봇팀에는 다니엘 윤(10학년)군을 포함한 2명의 한인 학생이 소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SI테크 외 영국 런던에서 온 아메리칸스쿨인런던, 퀸즈의 퀸즈 보태니컬앤테크고와 타운젠드 해리스고, 용커스의 헌더스트레이즈&테크고, 맨하탄의 버츠 웨이든레녹스스쿨 등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은 4월22일부터 나흘간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되는 FRC 결승대회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FIRST는 발명가 딘 카멘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올해로 15회째 청소년들간 로봇 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김소영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