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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에 웃고 학비로 울고? 대처방안” (1)

2015-03-23 (월) 리처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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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대부분 대학들이 올 가을 신입생 지원자들의 합격 발표를 거의 마친 가운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시점이다. 자녀들은 예비 신입생들로서 앞으로 대학을 진학해 원하는 전공분야에서 대학생활에 대한 큰 기대감과 아울러 이제 곧 고등학교 졸업식을 통해 고등학력도 인정받는다는 기쁨에 한창 마음이 들떠 있을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대학 합격을 접하면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녀들이 합격한 대학들중에서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대학 선정을 해나가야 날로 치솟는 엄청난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 등등 이제는 신중히 대학 선정 과정을 검토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정말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5월 초순이면 진학할 대학을 선정해 조기 등록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유명 설문기관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는 주된 요인으로 대학별로 들어가는 총 학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 중에서도 대학마다 지급할 수 있는 장학금 수혜여부나 재정 보조금 정도에 따라서 진학할 대학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학 선정과정에서 학부모들이 잘 모르고 지나쳐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당하는 점들이 몇 가지 크게 대별될 수 있어 자못 우려감마저 자아내게 한다. 정말로 합격 발표부터 대학 선정과정을 통해 조기등록까지 마치게 되는 과정은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에 따라서 자녀들의 인생도 크게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선의 방법을 잘 파악해 올바르게 대처해 나가야만 하겠다. 무엇보다도 요즈음 시점에 우선적으로 진단해야 할 사항으로는 바로 합격 발표 이후에 벌써 2주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만약 대학의 재정보조내역서나 제안서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 발생한 근본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봐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의 원인을 검증해보는 일도 이와 못지않게 중요하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서류와 검증작업을 모두 충족시켰는지 혹은 기한 내에 올바르게 진행과정을 모두 잘 마쳤는지도 검증하는 작업부터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할 것이다.

두 번째 대학에서 제공받은 재정보조 내역서가 현재 처한 가정형편에 알맞게 지급된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6만5,000달러의 총 학비가 소요되는 대학에서 자녀가 만약 5만 달러를 보조 받아 잘받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현 가정상황에 평균 5만5,000달러를 받을 수 있었는데도 단순히 5만달러만 지원받은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에 대한 어필과정은 당장 시작해야할 문제이다. 이렇게 재조정을 받으면 자녀가 진학할 대학 선정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이 제공한 재정보조금이 얼마나 잘 나온 것인지 여부와 무상 보조금과 유상 보조금의 비율이 제대로 나온 것인지 등의 형평성은 검증하기 어려운 부분인 만큼 반드시 해당분야의 전문가들과 몇 군데를 비교하며 검증해 보고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어떻게 얼마나 정확한 검증을 통해 재조정할 수 있는지 여부도 주어진 기간 안에 자녀들의 진로를 좌우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인 확률을 보면 대략 10건 중에서 거의 7건이 연간 3,000달러 이상 재정보조금을 적게 받거나 무상 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비율이 평균치보다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만약 연간 3,000달러만 차이가 나도 4년 동안 거의 1만2,000달러 이상이나 달하는 손실이므로 절대로 묵과할 부분이 아니다.

그리고 재정보조금이 예상보다 잘못 나온 이유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들을 몇 가지 들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지면을 통해 더욱 자세히 설명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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