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에 대한 맹세’ 아랍어 낭송 거센 비난
2015-03-21 (토)
뉴욕주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아랍어로 낭송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뉴욕시로부터 북서쪽 65마일 떨어진 파인 부시 학군의 파인 부시 고등학교는 매일 아침 학생회장이 낭송하던 국기에 대한 맹세를 지난 18일 아침에는 아랍계 학생을 시켜 아랍어로 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학교 측은 특별한 의미 없이 지난 주 외국어 주간을 맞아 매일 아침 다른 언어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송했다며 아랍어 낭송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사과를 한다고 밝혔다.
파인 부스 학군은 뉴욕주 오렌지, 설리반, 얼스터 카운티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 5,5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다. <이경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