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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위원 선거 경쟁 치열

2015-03-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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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290명 후보등록 ...25학군 현미숙 위원 재선도전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 경쟁 치열

현미숙퀸즈 25학군 교육위원

2년마다 실시되는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의 막이 올랐다. 올해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자 수가 1,300여명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은 18일 “지난 11일 2015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의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873명이 출마한 학군 교육위원 선거(CEC, 873명)를 포함 총 1,29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511명)과 2013년(729명) 선거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한인 후보로는 유일한 한인 교육위원인 현미숙(사진)현 퀸즈 25학군 교육위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후보자들의 학군별 후보토론이 이미 18일 시작되어 내달 18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퀸즈 25학군의 후보포럼은 오는 23일 25학군 사무실(30-48 Linden Place)에서 개최된다. 선거는 내달 19일부터 5월8일까지 선출단의 투표를 걸쳐 당선여부가 5월12일 결정된다.

학군교육위원회(CEC)는 학부모가 선출하는 9명의 위원과 보로장이 임명하는 지역사회 대표 2명 및 학군 소속 12학년 학생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는 각 학교 학부모 회장, 총무, 서기 등 대표자들이 학부모를 대신해 투표하는 간접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올해 선출되는 교육위원의 임기는 올해 7월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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