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영주권자, 서울 지하철 무료 이용권
2015-03-19 (목)
앞으로 65세 이상의 미국 영주권자들도 한국 서울에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지하철을 편리하게 무료로 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시가 65세 이상 영주권자와 재외국민, 외국인 장애인에게도 지하철 경로우대 무임승차가 가능한 전용 교통카드 발급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65세 이상 영주권자와 재외국인, 외국인 장애인에게 ‘무임승차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을 위해 내달 중 시스템을 개선해 5월부터 발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65세 이상 재외국민들은 무임승차 혜택을 받으려면, 지하철을 탈 때마다 역사에서 1회용 무임 카드를 끊어야 했다. 운임은 공짜이지만 500원의 카드 보증료를 내고 추후 환불받는 등 절차가 번거로웠다. 이에 대해 외교부가 지난 2013년 7월 이후 “영주권자 등에게도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해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거듭 요청을 해오자 서울시가 전용 무임카드를 발급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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