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버그 경찰, 센트럴 애비뉴 선상 6곳 급습
▶ 업주.직원 등 검거
문제가 된 마사지 센터 광고 사진
그린버그 경찰국이 불법마사지센터 단속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경찰국은 이달 초 화이트 플레인즈, 하츠데일, 스카스데일 등지의 센트럴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불법 마사지 센터 6곳의 주인 및 직원을 검거하고 영업을 정지 시켰다.
‘도로범행 및 드럭 & 알콜 단속 팀’에 걸린 마사지센터 6곳은 각각 ‘마사지 테라피스트’ 라이선스 없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마사지 센터 리스트 중에는 한국인 이름도 들어 있어 한인사회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단속은 지난 달 에지먼트지역회(ECC Edgement Community Council)가 마사지 센터에서 발행한 ‘옷을 벗은 아시안 여성’ 사진을 사용한 광고용지를 발견하고 이를 그린버그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전격 이뤄졌다. ECC는 신고와 더불어 건전한 커뮤니티 유지를 위해 이 같은 마사지 업소의 위생 및 라이선스 등에 주위를 하고 계속해서 단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검거된 마사지 센터 관계자들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나 영업소는 문을 닫았다.
한편, 2013년도 8월에도 스카스데일과 하츠데일 지역의 아시아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센터가 경찰의 습격을 받은 일이 있다. 그 당시에도 라이선스 없이 운영한 것과 매춘행위 등으로 19명의 아시안 여성이 검거된 적이 있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정보입수를 위해 검거 전 11개월을 비밀리에 사전조사를 했다.
한편 2012년에는 아로마 스파와 챠밍 스파에서 매춘혐의로 3명의 여성을 체포했으며, 2010년에는 화이트 플레인즈 킹 스파를 매춘혐의로 영업정지 한 바 있다.<노려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