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깨진 유리.헤드라이트 방치’범칙금 급증

2015-03-17 (화)
크게 작게

▶ 차량 앞유리 파손 티켓 5년전보다 18.5% 늘어

차량 유리가 금이 가거나 고장 난 헤드라이트를 방치한 뉴저지 운전자들에게 부과된 범칙금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일간지 레코드가 16일 뉴저지주 차량국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한해 앞 유리창이 깨지거나 금이 갔다는 이유로 범칙금을 받은 운전자는 모두 14만5,786명으로 2009년의 12만2,994명보다 18.5% 증가했다.

헤드라이트 미작동으로 범칙금을 받은 운전자 역시 지난해 9만9,948명으로 5년 전의 8만7,846명과 비교할 때 약 13.7% 늘어났다. 그 외 번호판 규정위반이 2009년 7만3,005건에서 2014년 8만9,703건으로, 타이어 불량은 3,358건에서 3,692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전벨트 불량으로 인한 적발은 21만1,510건에서 5만7,170건으로 크게 낮아지고, 수리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티켓을 받은 운전자 역시 2009년 2만466명에서 절반 가량인 1만582명으로 줄어들어 대조를 이뤘다.<함지하 기자> A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