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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수표 이용 현금 부당인출 20대 한인여성 체포

2015-03-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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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수표를 이용해 부당하게 현금을 인출한 20대 한인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은 지난해 9월 A모씨가 자신의 시티은행 계좌에서 1,500달러가 인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A씨의 수표를 도용한 한인 김모(23)씨를 지난달 12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당시 A씨의 수표에 금액과 서명을 적어 넣은 뒤 맨하탄 우리은행 지점에서 이를 입금, 이후 현금을 인출한 혐의다. 이 모습은 당시 우리은행 내 폐쇄회로(CCTV)에 찍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맨하탄 검찰청은 김씨에게 신분도용과 절도 등 4개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으며, 재판부는 이달 31일 법정출석을 조건으로 김씨를 풀어줬다. <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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