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프리카 이끌 크리스천 리더 양육

2015-03-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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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학생들의 한국 유학 지원

▶ 60여명 유학생 교육과 연수

아프리카 이끌 크리스천 리더 양육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지원으로 지난 2월 27일 대구대학교에서 졸업식을 가진 밝은 표정의 아프리카 유학생과 졸업생들 기념촬영.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김평육 선교사.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아프리카의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아프리카 학생들의 한국 유학 사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1994년 르완다 전쟁을 계기로 아프리카 선교사역에 나선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아프리카의 복음화를 위해서는 아프리카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통한 지도자 양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2009년부터 유학 사역을 실시해왔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그동안 아프리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기숙사와 생활비등을 지원하며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 공부를 시켰다.


2005년 3월 현재 아프리카 학생들을 한국에 유학을 보내 공부한 대학교와 대학교(괄호안은 유학생숫자)는 한동대학교 (10명), 서울신대학(2명), 이화여대(1), 강원대(1), 예수대(2), 대구대(16), 영남신대(1), 서강대(1), 동양공대(3),고신대(3)이다. 대학원은 도합 21명으로 영남대학교 대학원(9), 대구대학교 대학원(9), 영남신대원(2),트리니티신학원(1) 이다. 그리고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대학이외 농업과 인쇄기술,어린이집 운영등 특수분야를 위한 연수 교육도 실시했다. 아산시를 통해서는 15명이 1년간 농업연수를 받았다.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10명이 한국의 어린이집에서 1년간 연수를 받았다. 또 산청에서 3명이 농업연수를 받았으며 2명이 1년간 인쇄기술연수를 받았다. 그리고 2015년도에는 대학교 12명,대학원을 4명이 졸업하며 대학원에 10명이 입학 했다.월드미션 프론티어에서는 대학원의 경우에는 정부장학금 또는 학교 조교로 입학하도록 돕고있으며 선교회는 기숙사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에 체재하고 있는 김평육 선교사는 “아프리카 유학생 양성사역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원주민 청년들이 한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가면 한국 선교사를 파견하는 것보다 더욱효과적으로 장기적으로 사역을 감당할수 있을것으로 본다”면서 아프리카 유학생을 돕는 사역에 동참을 호소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그동안 유학생 등록금 마련을 돕기위해 6.25 기념주일에 북가주교회들의 헌금으로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원주민 사역자를 한국유학을 통해 양성하여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추진중인 현지 신학교 교수 요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연락처 (408)345-1727

웹사이트:www.himmission.org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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