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원, 한국정부 초청 프로‘ TaLK’ 홍보차 본보방문
10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국교육원의 인수진(왼쪽부터) 인턴, 박희동 원장, 김미숙 행정원이 토크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많은 한인 대학생들이 한국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인 ‘토크(TaLK)’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교육 경험을 쌓고 한국 문화도 체험하는 값진 6개월을 보내길 바랍니다.”
10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올해 8월부터 시작하는 제15기 토크(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에 참가할 지원자를 본격 모집한다며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토크는 재외 한인 및 한국에 관심 있는 타인종 대학생이나 대학 졸업생이 한국의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지역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는 정부 장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신청 접수 기관 중 하나인 뉴욕한국교육원의 박 원장은 "올해로 8년을 맞은 토크 프로그램에 대한 재외 한인 2세나 타인종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주말을 포함해 각종 공휴일이 주어지기 때문에 틈틈이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토크 장학생들은 월 150만원(약 1,335달러)의 생활비를 비롯해 왕복 항공권 상당의 출입국 지원금, 초기 정착금, 숙소, 유급휴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모집 중인 제15기 지원자는 5월11일까지 토크 웹사이트(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우선 접수한 후 추가 구비 서류를 한국교육원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김미숙 행정원은 "매년 많은 지원자가 토크에 지원하는데 필요 서류를 모두 제출하지 않아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관심 있는 지원자들은 미리 준비를 서두르는 것"을 조언했다.
올 하반기 토크 프로그램은 8월부터 2016년 1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장할 수도 있다. ▲문의: 646-674-6051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