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의 해외 한인단체들 소액 지원사업 및 교류활동비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가 올해는 3월말이나 4월에 나올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에 따르면 통상 2월말이나 3월 초쯤 지원금 결과가 나오는데 올해는 추가지원 신청접수를 지난 2월17일(한국시간)까지로 연장하면서 발표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용석 영사는 “하지만 늦어도 3월 말이나 4월초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래 마감일인 12월18일까지 총 44개(북가주, 유타, 콜로라도 포함) 단체가 지원금을 신청했고, 이들 단체 중 90% 이상은 북가주 단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SF관할 지역 45개 단체가 재단에 기금을 신청, 이중 18개 단체가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통과한 27개 단체에 전달된 총액은 10만4,000달러(한국학교 교사연수비 포함)였다. 올해는 한국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차세대 교육 및 육성, 정치력 신장, 국가브랜드를 홍보하는 문화행사 등에 지원금이 작년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올해부터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금을 신청하고 난 후 신청서류만 출력해 공관에 보내는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심사에 통과하지 못한 단체들의 잡음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 영사는 “접수 등 중간 역할을 했던 공관이 빠지면서 이번부터 신청 단체가 직접 재단과 커뮤니케이션을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더욱 재단과 단체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투명성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