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굣길 15세 소녀 납치미수

2015-03-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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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워드서 백인 남성

도보로 하교하던 15세 소녀가 지난 6일 납치당할 뻔한 가운데 헤이워드 경찰이 용의자 몽타주<사진>를 공개하고, 주의를 경고했다.

헤이워드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테니슨(Tennyson) 고등학교에서 멀지 않은 2400 블록 휘트먼 스트릿에서 한 남성이 집으로 향하던 소녀를 차에 태우려 시도했다.

마크 옴스비 서전트는 “용의자가 소녀를 잡아끌고 강제로 차에 태우려 했다”면서 “피해자는 소리를 질렀고 도망 친 후 자신의 셀폰으로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난 2월20일 일어났던 고등학생 납치 미수사건과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다.


옴스비 서전트는 “두 사건의 용의자 생김새도 비슷하다”며 “최신형 흰색 4도어 혼다 시빅 세단이 범행과 연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 뒤쪽에 밝은 파란색 딜러 번호판을 달고 있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대 백인남성으로, 짧은 갈색머리에 턱수염이 있으며 키는 5피트 6-7인치, 몸무게 140-150파운드에 마른 체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납치 위험에 처했을 시 주변에 사람이 있든 없든 소리를 크게 지르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취해 위기에서 탈출해야 한다”며 “상대는 납치범인 만큼 때리고 할퀴는 등 상대에게 자비를 베풀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의 제보는 헤이워드 경찰국 (510)293-7000으로 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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