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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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문화 세계화 힘 모은다

2015-03-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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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국어교육자협.종이문화재단, MOU체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1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대한민국의 종이접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회장 심용휴)는 3일 서울 중구의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와 ‘종이접기 문화 세계화’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년 전 출범한 WATK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을 지낸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건대학 교수, 강외산 몽골 인문대 한국학과 교수, 조미화 스페인 바르셀로나국립대 교수, 이길성 재영한인교육기금 이사 등 31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이 만든 단체다.


각국 현지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한국어 및 한국 역사·문화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상호 협력하고 유대를 강화해 한국어 교육의 열의를 증진하고 교육 내용 및 방법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나라별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위한 장학금 지원, 한국어 말하기대회, 한글 글짓기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두 기관은 MOU에 따라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교사·학생 연수, 학술활동 ▲한국어·종이접기 등 한국 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수진 교류 ▲대한민국 종이접기 문화 세계화를 위한 교사·학생 연수, 학술활동 ▲상호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개발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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